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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빠진 팀에 다시 열정을 불어 넣으려 할 때 소프트웨어 장인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자.

애자일 행오버: 낮은 사기

애자일로 전환하고, 제품 개발 역량이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는걸, 필자와 매쉬 바다르는 애자일 행오버(음주 뒤의 숙취)라고 부른다. 애자일 오버에 빠진 회사들의 흔한 문제는 사기가 낮다는 것이다. 실제로 뭘 해야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고 말만 많다. 그리고 다른 부서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상충되는 요구사항들을 마구 던진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그저 코딩 기계일 뿐, 아이디어를 내고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로서 대우받고 있지 못하다고 느낀다.

애자일을 도입한다는 것은 실무자들에 대한 권한 위임, 변화에 대한 내재화, 협업 증대,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대한 집중, 각 업무들의 가치 이해, 맹목적인 업무의 배제를 시행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애자일스롭게 일한다는 것은 일을 올바르게 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고, 비드백 주기를 짧게 하고, 팀워크를 최대화한다는 것과 같아야 한다.

오랫동안 많은 애자일 팀들과 일하면서 수많은 개발자들이 동기부여 없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봤다. 오래된 개발자들은 그들이 일하던 방식을 바꾸려하지 않는다. 다른 개발자들과 효과적인 협업에도 크게 관심이 없다.

그저 ‘출퇴근’만 하는 개발자들로 인한 대가

열정의 부재 자체가 열정적인 개발자들을 화나게 하는것은 아니다. 열정적인 개발자들을 화나게 하는 것은 열정을 다해서 애플리케이션을 더 나아지게 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려고 온갖 노력을 쏟는 동안 다른 개발자들이 그저 뒤에서 팔짱만 끼고 구경하거나 심지어 방해하는 것이 화가 날 뿐이다. 항상 그렇지만 상황이 안 좋아지면 제일 먼저 가장 능력 있는 개발자들이 떠난다.

낮은 수준의 동기가 만드는 제약

어떤 구성원이든지 간에, 회사가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항목들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되도록 노력들을 하지 않는 것일까?

  • 자신에게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생각한다.
  • 그런 일을 이끌어가야 할 당사자가 되고 싶지 않다.
  • 그렇게 되기에는 복잡한 장애요인이 너무 많다.
  • 뭔가 바뀌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지 않는다.
  • 무엇이 더 나은 일인지 사람들의 동의를 받기 힘들다.
  • 아무 상관 없다. 그냥 출퇴근만 하면 된다.

개발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기

기존 개발자들에게 자극을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외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장인을 수혈받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장인을 팀에 들이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열정을 불어 넣고 혁신을 일으키는 데 지지자이자 동맹이 되어 준다는 것이다.

사례로 데일리 크럼 스탠딩업 미팅 때 책이나 블로그 또는 기술, 코딩 내용에 대해서 나누던 이야기가 소프트웨어, 기술, 방법론, 실행 관례, 업무와 관련해 당면한 문제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스터디를 시작했다. 개발자들은 스스로 성장하는 데 관심을 쏟게 되었으며 이러한 전반적인 분위기의 반전은 제품 오너, 프로젝트 관리자, 제품 서비스 담당까지도 느낄 수 있었다.

요약

애자일 절차와 이데올로기를 도입하면 사기 증진을 위한 기초적인 환경은 어느 정도 조성된다. 하지만 개발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더 있다. 개발자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람은 바로 동료 개발자다. 실력있는 개발자, 본받고 싶고 영감을 일으키는 개발자, 바로 소프트웨어 장인이야 말로 최고의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개발팀에 열정을 불어넣고 동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소프트웨어 장인 및 몇 명을 팀에 영입해야 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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